[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누적 순이익 1조9717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했다.
▲ NH농협금융지주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
농협법에 따라 농업·농촌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낸 농업지원사업비 3379억 원을 더하면 순이익은 2조2023억 원에 이른다.
3분기 순이익은 621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늘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6조987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7592억 원으로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50.4% 감소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은 0.53%,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1.03%로 나타났다.
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27%,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65.8%를 보였다.
핵심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1조4599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8% 늘어났다.
NH투자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23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5% 감소했다.
이 외에도 NH농협생명 2421억 원, NH농협손해보험 831억 원, NH농협캐피탈 865억 원의 순이익을 각각 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