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약세, 코난테크놀로지 앤씨앤 상한가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10-28 11:0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 글로벌 기술기업 메타의 주가 폭락으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는데 그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도 하방압력이 가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약세, 코난테크놀로지 앤씨앤 상한가
▲ 28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8일 오전 10시3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03%) 낮은 2288.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2.05포인트(0.53%) 내린 2276.73에 장을 열어 2275.97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상승해 2291.91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지시각으로 27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1% 상승 마감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61%, 1.63% 각각 하락 마감했다.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도 44억 달러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3분기(92억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후 메타 주가는 24.56% 폭락했고 메타는 뉴욕증시 시가총액 21위로 밀려났다.

이날 CNBC방송에 따르면 알파벳, MS, 메타, 아마존, 테슬라, 넷플릭스, 애플 등 7개 기술기업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7조6943억 달러로 지난해 10월27일(10조7358억 달러)보다 3조415억 달러가 증발했다.

원화로 계산하면 약 4328조 원이 사라진 것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전날 대비 1.50%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3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 홀로 1066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869억 원, 개인투자자는 228억 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시장 상장 기업들 가운데 금양(23.58%), 와이투솔루션(13.76%), 솔루스첨단소재(6.74%), 화천기계(15.24%), 시디즈(8.25%) 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85%), SK하이닉스(-4.78%), 삼성SDI(-0.14%), 셀트리온(-0.53%), 네이버(-0.93%) 주가는 하락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57%), LG화학(2.50%), 현대차(1.85%), 기아(1.67%) 주가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0.25%) 낮은 693.37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대비 4.38포인트(0.63%) 낮은 690.71에 개장해 하락폭을 조금씩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 홀로 1038억 원 규모 주식을 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527억 원, 463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저스템(15.91%), 모아데이타(15.03%), 신도기연(13.56%), 루닛(17.14%) 등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29.82%)과 앤씨앤(29.88%)는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98%), 엘앤에프(3.12%), HLB(1.50%), 카카오게임즈(0.90%), 셀트리온제약(0.30%), 천보(0.96%) 주가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8%)와 에코프로(-1.96%), 펄어비스(-0.72%), 스튜디오드래곤(-1.00%) 주가는 내리고 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