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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북부 역세권에 38층 규모 업무주거 복합단지 들어선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10-26 0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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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역 북부 역세권에 38층 규모의 업무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20차 건축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위 계획구역 서울역 북부 특별계획구역 신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역 북부 역세권에 38층 규모 업무주거 복합단지 들어선다
▲ 서울시가 서울역 북부 특별계획구역인 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 연면적 3401만26㎡ 규모 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업무, 호텔, 판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사진은 '서울역 북부 특별계획구역 신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이번 사업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대 연면적 3401만26㎡ 규모 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업무, 호텔, 판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업무시설 2개 동(38층, 32층), 오피스텔 1개 동(37층), 호텔과 오피스텔로 구성한 2개 동(29층, 23층) 등 모두 5개 동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서울역광장에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해 도시철도로 단절된 동, 서 구간을 연결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공공보행통로와 광장 주변은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단지 지하 1층~지상 3층은 내외부를 연계한 복합 소매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서울역 북부 특별계획구역 신축사업은 2023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날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번 계획안으로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 홍제동 104-41 일대에는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 공동주택 11개 동, 634세대(공공주택 78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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