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내려, 미국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가능성에 공급부족 우려 완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0-19 08:4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91%(2.46달러) 내린 배럴당 82.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내려, 미국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가능성에 공급부족 우려 완화
▲ 18일 국제유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하기로 결정한 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12월물 브렌트유는 1.74%(1.59달러) 하락한 배럴당 90.0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에서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개월 동안 1억8천만 배럴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승인했다.

전날 바이든 행정부는 전략비축유를 이번 주부터 추가적으로 방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에서는 지난 3월 승인됐던 물량 가운데 남은 1400만 배럴이 방출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은 원유시장에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줘 공급부족 우려가 완화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02% 내린, 1주일 전과 비교해 1.07% 하락한 112.015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와 유가는 반대로 움직이는 방향성을 보이지만 이날은 공급부족 우려가 완화한 점이 유가에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