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AI가 국내주식 투자할 종목 골라준다, 삼성증권 '주식굴링' 출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10-18 16:4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를 꾸릴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삼성증권은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반의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 '주식굴링'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AI가 국내주식 투자할 종목 골라준다, 삼성증권 '주식굴링' 출시
▲ 삼성증권은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반의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 '주식굴링'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4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굴링'을 내놓은 바 있다. '굴링'은 '펀드'와 'ETF' 상품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굴링 출시 이후 약 6개월만에 '국내주식 개별종목'으로 서비스로 범위를 확장해 '주식굴링'을 내놨다.
 
삼성증권은 "주식굴링은 유망 테마를 선택해 해당 테마와 관련된 종목을 한꺼번에 투자할 수 있다"며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보는 가운데 어떤 종목을 골라야할 지 막막한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빅데이터와 향후 성장률 등을 종합 분석해 제공하는 '인기테마' 23가지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각 테마 내에 편입되는 종목들은 국내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재무제표와 같은 정형 데이터와 공시, IR, 뉴스, 특허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엄선된 10개의 종목으로 구성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항공우주', '전기차', '1인가구', '고령화' 등 테마 가운데 투자자가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고 투자금액을 입력하면 편입된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테마 내 종목별 비중은 투자자가 설정한 투자금액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한 수량으로 분산된다.
 
비중을 다르게 하고 싶다면 각 종목별 변동성 등을 고려한 주식굴링의 추천 비중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

더 세부적으로는 투자자가 직접 종목 비중을 조정하거나 투자를 원하지 않는 종목은 삭제해 투자자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만약 인기테마 23종 가운데 원하는 테마가 없으면 직접 키워드를 검색해 이와 관련된 종목들을 확인하고 나만의 맞춤형 테마를 생성할 수도 있다. 

'인기테마'와 마찬가지로 AI 분석 결과 연관성이 높은 10개 종목이 제안되며 투자자는 이중 최소 1개 이상의 종목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시기에 개별종목이나 상품보다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투자자들 개개인의 투자성향, 목표 등을 반영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되는 굴링을 주식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