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장 이복현 "금융비용 부담 커져, 대내외 리스크 철저히 대비해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0-14 16:1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대출금리의 지속 상승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오전 10시 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및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금융비용 부담 커져, 대내외 리스크 철저히 대비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은 1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먼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셜(PF) 관련 금융회사의 건전성 우려가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부동산 PF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차환 발행 여부 등 단기금융시장 상황에 관한 정밀한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사업성 평가를 내실화해 양호한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원활한 자금공급을 유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채권 시장에서 심화하고 있는 우량채 위주의 쏠림현상에 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제2금융권 중심의 손실흡수능력 제고 노력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세계적 물가상승과 미국 등의 금리 인상 가속화로 대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긴밀히 협조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8.2%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면서 미국 금융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