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번 달 1천 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월 중 전국 3개 단지에서 1046호 규모로 공공주택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10월 전국 분양·임대주택 1046호 입주자 모집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월 중 전국 3개 단지에서 1046호 규모로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이번 달 공급 주택은 공공분양 675호, 국민임대 221호, 영구임대 150호 등이다. 사진은 인천영종 A60블록의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이번 달 공급 주택은 △공공분양 675호 △국민임대 221호 △영구임대 150호이다. 공급지역은 로 인천, 경기, 전북 지역 등이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싼 값으로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해당 권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다르다.

공공분양주택은 ‘인천영종 A60블록’에서 모두 675호가 공급된다.

인천영종 A60블록은 영종하늘도시 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74㎡ 66세대, 84㎡ 609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 일정은 △공고(10월 13일) △신청·접수(10월 말) △당첨자발표(11월) 등이며 2025년 상반기에 입주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저소득층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소득 및 자산기준을 만족하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3인 가구기준 450만 원) 이하, 총자산가액 3억2500만 원 및 자동차가액 3557만 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에는 우선공급이 가능하다.

국민임대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원에 위치한 ‘성남판교대장 A-9블록’에서 221호가 공급된다.

공급 단지는 9층~17층, 전용면적 29~46㎡, 4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공급호수별 면적은 29㎡ 69호, 38㎡ 67호, 46㎡ 85호 등이다.

모집일정은 △공고(10월 말) △신청·접수(10월 말~11월 초) △당첨자발표(2023년 2월) 등으로 2023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10월에도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공공분양, 국민,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한다”며 “앞으로도 시세 대비 저렴한 주택 공급으로 국민 주거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