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파운드리 2분기 매출 4.9% 증가, TSMC와 점유율 격차도 좁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9-28 11:3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2년 2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점유율이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2분기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16.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2분기 매출 4.9% 증가, TSMC와 점유율 격차도 좁혀
▲ 삼성전자가 2022년 2분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점유율이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공정에 쓰이는 웨이퍼 이미지.

1분기 시장점유율 16.3%에서 0.2%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매출도 53억2800만 달러(약 6조4255억 원)에서 55억8800만 달러(약 7조408억 원)로 4.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6~7나노 공정에서 4~5나노 공정으로 생산능력을 성공적으로 전환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 TSMC는 2022년 2분기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53.4%로 전분기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점유율 차이는 36.9%포인트로 1분기보다 0.4% 포인트 줄었다.

TSMC의 2분기 매출은 181억4500만 달러로 1분기보다 3.5% 증가했다.

TSMC는 엔비디아와 AMD 등 주요 고객사의 첨단 공정 주문이 늘면서 4~5나노 공정 매출은 11.1% 증가했지만 웨이퍼 가격 인상 등 영향으로 분기 성장률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3~5위는 각각 대만 UMC, 미국 글로벌파운드리, 중국 SMIC가 차지했다.

트렌드포스는 “소비자 전자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꾸준히 약화되면서 유통업체와 세트업체의 재고수준이 높아져 2분기 파운드리 전체 성장률은 3.9%에 그쳤다”며 “다만 3분기에는 첨단 공정 수요가 확대돼 전체 시장의 매출 성장률이 2분기보다는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