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2-09-21 13: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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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고용창출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0일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가 20일 진행된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개소식에서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 홍정민 국회의원(왼쪽 세 번째), 이용우 국회의원(왼쪽 네 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 1억 원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수익금을 더해 개소 뒤 2년 만에 자력으로 설립한 첫 점포다.
현재 운영중인 밀알일산점에는 발달장애인 12명을 포함 총 20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개소한 밀알탄현점에 발달장애인 4명을 포함해 총 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양천구청과 함께 장애인 채용 전용 카페인 '희망카페' 개소를 후원하고 있고 지난 8월31일 '희망카페 5호점'을 개소하며 점포 수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밀알일산점에 이어 밀알탄현점까지 새롭게 지점을 개소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장애인고용 창출 및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