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강보합 마감, FOMC 앞두고 저가매수세 유입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9-20 09:0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 강보합 마감, FOMC 앞두고 저가매수세 유입
▲ 19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연합뉴스>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26포인트(0.64%) 높은 3만1019.68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6.56포인트(0.69%) 오른 3899.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62포인트(0.76%) 상승한 1만1535.02에 장을 끝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C 경계심리 속 전일 페덱스발 경기침체 우려 지속, 국채금리 상승 부담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최근 연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직전 거래일이었던 16일 글로벌 물류·배송업체인 페덱스의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CEO는 CNBC방송에 출연해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 기준금리 4% 도달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19일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5%까지 상승하며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도 3.9%까지 올랐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발표한 미국의 9월 주택가격지수는 46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47)와 전월치(49)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자 물가가 고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왔다.

하지만 집계측은 "높은 건축비용 및 6%대를 돌파한 모기지금리는 공격적 통화정책에 기인하며 이 때문에 주택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계속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있을 것이라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가 강하게 반발하며 양국 갈등이 다시 부각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은 오는 20~21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해 발표한다.

19일 업종별 등락률을 살펴보면 헬스케어(-0.5%)와 부동산(-0.2%)이 약세를 보였고 소재(1.6%), 경기소비재(1.3%), 산업재(1.3%)는 상승세를 보였다.

알파벳(0.26%), 애플(2.51%), 메타(1.18%) 등 주요 기술주들은 낙폭과대 인식 속 반등에 성공했으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코로나19 판데믹 종식 발언에 화이자(-1.28%), 모더나(-7.1%), 노바백스(-6.5%) 등 바이오주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