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0.20%포인트 인상한다.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 26주적금을 포함한 예·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예적금 기본금리 0.2%포인트 높여, 8일 가입고객부터 적용

▲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 26주적금을 포함한 예·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변경 금리는 8일 새로 가입하는 고객부터 적용한다.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를 0.20%포인트 높여 연 2.20%가 됐다고 설명했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여유 자금을 따로 분리해 관리하는 상품을 말한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기본금리도 0.20%포인트 인상한다. 26주 동안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0.50%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3.70% 금리를 적용한다. 

1년 만기 자유적금은 금리를 0.20% 올려 연 3.30%로 제공한다. 1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3.7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10% 금리를 적용받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