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공모에 39곳 신청, 10월에 최종 선정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9-07 10:5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10월에 ‘오세훈표 모아타운’의 추가 대상지를 선정한다.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를 개선하는 모아타운 추가공모 결과 19개 자치구에서 모두 39곳이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공모에 39곳 신청, 10월에 최종 선정
▲ 서울시가 10월 중으로 '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한다. 사진은 지난 1월13일 서울 강북구 번동 북부수도사업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아주택' 개발 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앞서 상반기에 실시한 첫 공모에서는 14개 자치구의 30곳이 신청해 21곳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추가 공모는 7월7일부터 9월5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됐다. 현재 모아타운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용산·광진·동대문 등 9개 자치구에서도 신청해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각각 모아타운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는 10월 중으로 사전 적정성 검토와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주택들이 섞여 있어 재개발이 어려운 10만m² 이내의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하는 정비모델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1500m² 이상의 블록 단위로 공동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비용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아주택, 모아타운은 건축물 노후, 좁은 골목, 주차장·녹지 부족 등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서울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