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째 내렸다.
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8월29일~9월2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주보다 3.5원 하락한 리터당 1740.3원으로 집계됐다.
▲ 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8월29일~9월2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주보다 3.5원 하락한 리터당 1740.3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원 오른 1844.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4.5원 내린 리터당 1812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리터당 1686.8원이었다. 전주와 비교해 2.6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748.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12.6원으로 가장 쌌다.
2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742.01원으로 전날보다 0.5원 하락했다.
8월 다섯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0.8달러 오른 배럴당 98.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7.9달러 하락한 배럴당 101.9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석유제품가격은 미국 달러화의 강세, 이란 핵협상 타결 임박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