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개인 매수에 2450 회복, 코스닥은 외국인 기관 매수에 상승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8-30 16:5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2450선을 회복했다.

전날 잭슨홀 미팅 참석자들의 매파적 발언에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개인 매수에 2450 회복, 코스닥은 외국인 기관 매수에 상승
▲ 30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04포인트(0.99%) 상승한 2450.93에 거래를 끝냈다. 2441.21로 개장해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워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2%대 급락에 대한 낙폭 과대 인식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기관이 매도로 전환하며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축소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140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투자자는 127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28억 원어치 주식을 각각 던졌다.

현지시각으로 29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금리인상 우려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그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철강금속 2.3%, 운수장비 1.9%, 서비스업 1.9%, 의료정밀 1.8% 등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0.34%, LG에너지솔루션 1.31%, SK하이닉스 0.76%, 삼성바이오로직스 0.84%, LG화학 1.16%, 현대차 3.71%, 삼성SDI 0.35%, 네이버 1.71%, 카카오 1.39%, 기아 3.35% 각각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으나 800선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13포인트(2.20%) 상승한 797.02에 장을 닫았다. 783.99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 홀로 매도를 택했다.

개인투자자는 1330억 원어치 주식을 던진 반면 기관투자자는 82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22억 원어치 주식을 각각 담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통신서비스(6.3%), 제약(3.8%), 화학(3.8%)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나란히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3.03%, 에코프로비엠 0.18%, 엘앤에프 2.93%, HLB 1.98%, 카카오게임즈 2.54%, 펄어비스 3.33%, 셀트리온제약 3.60%, 알테오젠 2.40%, 에코프로 1.97%, 스튜디오드래곤 2.57% 각각 주가가 올랐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