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여행주 주가 장중 강세,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가능성에 힘받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8-30 15:09: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여행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기 전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행주 주가 장중 강세,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가능성에 힘받아
▲ 30일 국내 여행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 코로나 검사센터 모습. <연합뉴스>

30일 오후 2시5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하나투어 주가는 전날보다 8.58%(4600원)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 주가는 전날보다 1.68%(900원) 상승한 5만45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5.08%(600원) 상승한 1만2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참좋은여행(3.72%), 모두투어(3.16%), 노랑풍선(2.99%) 등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01%(24.41포인트) 오른 2451.30, 코스닥지수는 2.00%(15.60포인트) 상승한 795.49를 보이고 있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가 입국 전 해외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한 점이 국내 여행주를 향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정기석 감염병자문위 위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귀국 전 다른 나라에서 출발 48시간 전, 24시간 전에 하는 PCR(유전자증폭)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폐지하는 것이 맞다”며 입국 전 검사를 입국 직후 검사로 대체하는 의견을 정부에 제언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24일 진행한 감염병자문위 4차 회의에서 검사의 정확성과 효용성, 국민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와 관련한 구체적 시기와 방식은 질병관리청 검역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되면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부담이 줄면서 국내 여행주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