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2-08-24 17: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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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주요 계열사의 공동영업시스템을 구축한다.
우리금융은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6개 그룹사와 함께 ‘그룹 공동영업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이 그룹 공동영업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서울 명동 우리금융그룹 사옥.
우리금융은 3월부터 6개 그룹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T)를 꾸리고 그룹 공동영업시스템 구축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자회사 간 공동영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증권과 보험 등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를 대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축된다.
우리금융은 그룹 공동영업시스템을 통해 그룹사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은 물론 자회사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사 공동참여 TFT를 통해 구축방안을 수립했고 올해 하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규 자회사 편입 등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시스템 연동이 용이한 통합형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