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고급 시니어 주거시설에 특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관한 의료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원장이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관한 의료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건설> |
이번 협약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과 이화여대 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마곡지구에 지어지는 시니어 주거시설 ‘VL르웨스트’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VL르웨스트는 롯데건설의 시니어 특화 주거설계와 롯데호텔의 호텔서비스를 결합해 조성한 주거시설로 하며 만 60세 이상만 입주자한다. 서울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CP3-1 블록에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 4개 동, 81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VL르웨스트 인접 대학병원인 이대서울병원과 실질적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의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의료상담, 건강검진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