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투어가 해외여행과 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내놨다.
하나투어는 인플루언서 박현서가 동행하는 ‘라오스 봉사 여행 5일’ 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 하나투어가 인플루언서 박현서가 동행하는 ‘라오스 봉사 여행 5일’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라오스 방비엥 동굴 튜빙. <하나투어> |
이 상품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과 방비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일정 첫날에는 현지 대형마트에서 봉사활동 물품 구입 등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둘째날에는 방비엥 빈민촌의 작은 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위생교육, 벽화그리기 등의 봉사활동과 시장놀이 등 레크레이션을 통해 현지 아이들과 어울리고 인플루언서 박현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후원받은 학용품과 하나투어가 준비한 물품을 기부한다.
이밖에 튜브를 이용한 동굴탐험, 숲속에서 즐기는 짚라인, 오프로드 버기카(사륜구동 레저용 자동차) 탑승, 쏭강 카약킹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과 비엔티엔 야시장과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레스토랑 방문 등의 여행일정도 있다.
이 상품은 9월29일 단 1회 출발하는 상품으로 24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0명만 예약이 가능하다. 상품가격은 169만9천 원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MZ세대가 나눔을 실천하는 여행의 가치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여행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