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에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15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협력회사 1만3535곳에 모두 838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추석 맞아 협력사에 납품대금 8380억 조기 지급

▲ 신세계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협력회사에 납품 대금 약 838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의 명절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조기 지급 시기는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8일 앞당긴 9월7~8일이다.

이마트는 협력사 1945곳에 약 2180억 원을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협력사 2600곳에 약 4800억 원을,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협력사 77곳에 약 37억 원을, SSG닷컴은 협력사 8913곳에 약 1365억 원 규모의 대금을 지급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