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 임상1상 승인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8-11 16:1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에 진입한다.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미국 식품의약국 임상1상 승인받아
▲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DWP21338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건강한 성인 80명을 모집해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4분기 시작될 것으로 예정됐다.

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면역체계가 세균, 바이러스 등의 외부 항원이 아닌 인체 내부의 정상 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해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면역세포 B세포와 T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B세포와 T세포 중 하나만 저해한다. 반면 DWP213388은 B세포와 T세포를 동시에 저해하는 원리로 효능을 강화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을 위해 DWP213388 등 다양한 글로벌 신약을 선도적으로 개발할 것이다"며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