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9월17일까지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투자의 마블’ 시즌2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9월17일까지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투자의 마블’ 시즌2를 진행한다. <하나은행>
투자의 마블은 넷마블 모바일게임인 ‘모두의 마블’처럼 주사위를 굴려 진행하는 금융 체험형 모의투자 게임이다.
주식, 채권, 주요 지수 등 11가지 금융 투자상품이 배열된 보드판 위에 주사위를 굴려 도착하는 칸마다 투자여부와 금액(100만 원, 500만 원)을 결정하면 실제 2년 간의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수익에 따라 자산의 증감을 경험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금융위기, 투자성과에 도움이 되는 OX금융지식 퀴즈, 투자 기간에 발생하는 생활 속 소득/지출 랜덤카드 등으로 게임 보드를 구성해 요소별로 자산의 증감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적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투자의 마블 시즌2를 진행하는 동안 매주 1천 명 참여 고객에게 주간 수익률 순위에 따라 하나머니 최대 1만 포인트도 지급한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게임에 익숙하고 디지털을 선호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쉽고 재미있는 금융투자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투자의 마블 시즌2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5월 넷마블과 혁신적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같은 해 10월 투자의 마블을 선보였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