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고객 대상 대규모 금융지원 실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8-09 11:5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폭우로 피해를 본 고객을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주 서울,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그 외 일부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종합금융지원을 그룹 차원에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고객 대상 대규모 금융지원 실시
▲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사진은 신한금융그룹 본사.

신한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천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업체당 3억 원까지 모두 8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피해 고객의 여신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5%p 특별우대금리 제공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천만 원 한도로 총 2백억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 대출 및 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피해 고객이 카드 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할 수 있도록 청구를 유예하고 유예기간이 끝난 뒤에는 6개월에 걸쳐 납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 

신한라이프는 △피해 고객의 보험료 6개월 납부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금 또는 2~6개월간 분할납부 △해당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 여부와 관계없이 혜택 보장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의 이번 지원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모든 그룹사가 힘을 모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