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S홈쇼핑이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NS홈쇼핑은 8월부터 인천 연수구를 중심으로 도심 당일배송 택배 서비스인 '투데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 NS홈쇼핑이 당일배송 택배 서비스 '투데이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투데이서비스 시연 모습. < NS홈쇼핑 > |
'투데이서비스'는 물류 스타트업 '브이투브이'에서 개발한 당일배송 솔루션으로 고객이 주문 결제 후 몇 시간 안에 일반 택배와 동일한 가격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 과제로 선정된 이 서비스는 도심 내 소규모 공간들을 '물품 정류소'로 활용해 물류창고 없이 차량에서 차량으로 물품을 옮기는 것이 특징이다.
창고가 수행하던 적재·분류 기능을 차량들이 나누어 수행함으로써 창고 없이 차량끼리의 유기적 운행과 물건 전달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NS홈쇼핑은 브이투브이와 협업해 경기 이천물류센터 배송 상품에 한정해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수도권에 위치한 협력사의 자체 배송 상품까지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비스 지역도 인천에서 서울 남부지역과 북부지역까지 차례대로 넓힌다.
NS홈쇼핑은 새벽배송 서비스에 이어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모두 홈쇼핑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한 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NS홈쇼핑의 목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