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8-02 09: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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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천만 원대에 머물렀다.
가상화폐 시세가 약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지만 향후 하락할지 상승세로 돌아설지는 알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 2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향후 하락세를 탈지 상승세를 탈지는 알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전 8시4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2% 오른 308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75% 내린 216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24% 상승한 37만5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22%), 에이다(-0.83%), 솔라나(-1.43%), 폴카닷(-5.85%), 폴리곤(-4.1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61%), 다이(0.3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 회사 글래스노드는 가상화폐가 몇 달 동안의 하락세에도 여전히 약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어 향후 상황이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이번 주에 가격이 극도로 과매도 된 상태에서 반등했으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위험 부담 감정에 박차를 가했다”며 “그러나 표면적으로는 가상화폐 거래 수요가 약간 부진한 상태로 이 랠리는 관찰할 수 있는 수요 활동에서 아직 설득력 있는 후속 조치를 보이진 않았다”고 말했다고 이날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는 “이제 막 시작된 (가상화폐 시세) 변화의 징후가 지속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