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조 마쉬 T1 대표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GF리테일 사옥에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페이커’ 이상혁 선수 등을 앞세운 상품을 내놓는다.
BGF리테일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GF리테일 사옥에서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T1엔터테인먼트&스포츠(T1)와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과 조 마쉬 T1 대표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T1은 PC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이다. 아이디 '페이커'로 유명한 이상혁 선수를 주장으로 하며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BGF리테일은 협약에 따라 4분기에 T1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가정간편식과 스낵, 라면 등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전국 1만6천여 곳의 CU 점포를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마케팅 거점으로 활용하는 공동 마케팅도 전개한다.
BGF리테일은 멤버십 앱(애플리케이션) 포켓CU를 활용해 고객의 T1 협업 상품 구매 편의를 높이고 T1 공식 온라인 쇼핑몰 채널의 홍보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건준 사장은 “이번 제휴로 T1과 관련된 창의적 상품과 서비스를 선봬 이용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한편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응원하겠다”며 “업계 1위 기업끼리 시너지를 발휘해 MZ세대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혁신적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