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JB금융지주는 건전성 악화 우려에도 순이익 개선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펼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JB금융지주가 순이익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27일 JB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 원을 유지했다.
26일 JB금융지주 주가는 7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지방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안정적 기초체력(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당성향도 지속적으로 높이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도 적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JB금융지주는 26일 사상 처음으로 보통주 1주당 12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방 금융지주 가운데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건 JB금융지주가 처음이다.
JB금융지주는 일부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가 건전성 악화 가능성을 안고 있으나 순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전북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으나 손실 규모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JB우리캐피탈도 건전성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순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B금융지주는 2022년에 순이익 570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과 비교해 12.4% 증가하는 것이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