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2-07-20 17: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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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국적 항공사로서는 처음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부터 인천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매주 토요일 주 1회 띄운다고 20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의 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이번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에 중단된 뒤 2년 4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인천~베이징 노선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20분에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현지시각 오전 9시40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각 낮 12시4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55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110만 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중 정치·경제 교류의 핵심 노선이다”며 “그동안 운항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되어 온 만큼 한국과 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