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식변경 쏘나타는 모든 트림(등급)에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새로 적용하고 고객 선호 트림에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저 등 상위 차급에 적용되던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은 전방 차량과 충돌, 차량의 차선 이탈, 후측방 충돌 위험, 운전자 주의 등을 경고할 때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지능형 안전 기술이다.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자동차 전용도로 지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고객 선호 편의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를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기반의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트림에는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스포일러, 19인치 알로이 휠 및 피렐리 타이어 등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했다.
2023 쏘나타 센슈어스 가솔린 2.0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모던 2592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2864만 원 △인스퍼레이션 3357만 원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3500만 원이다. 가솔린 1.6터보 모델은 △모던 2673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2945만 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 원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3581만 원이다. 모두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한 가격이다.
LPG 모델인 쏘나타 2.0 LPi는 개별소비제3.5% 기준으로 △모던 2655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2927만 원 △인스퍼레이션 3362만 원이다.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N 라인은 3633만 원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모던 2946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 3205만 원 △인스퍼레이션 3706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 쏘나타 센슈어스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해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며 "중형 세단 고객에게 진일보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