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의 자회사 CJENM스튜디오스가 윤제균 감독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CJENM은 CJENM스튜디오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윤제균 감독을 선임해 콘텐츠 부문을 맡긴다고 18일 밝혔다.
 
CJENM스튜디오스, '국제시장' '해운대' 감독 윤제균 대표이사로 선임

▲ 윤제균 CJENM스튜디오스 대표이사


CJENM스튜디오스는 올해 4월 설립된 CJENM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이다.

윤 대표가 콘텐츠 부문을 담당하면서 기존 하용수 CJENM스튜디오스 대표이사는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윤 대표는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을 통해 국내 최초로 ‘1천만 관객 영화’를 2개 이상 만들어 낸 감독이다.

윤 대표는 CJENM이 2016년 영화 제작사 JK필름을 인수하면서 CJ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윤 대표는 ‘공조’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CJENM스튜디오스는 드라마 제작역량을 위한 인력도 영입했다.

CJENM스튜디오스는 오광희 본팩토리 대표를 CJENM스튜디오스 콘텐츠본부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오 본부장은 본팩토리 대표 재직시절 드라마 ‘술꾼도시 여자들’ ‘남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제작했다. 

CJENM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고 있는 K콘텐츠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K콘텐츠 양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