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미포조선이 석유화학제품운반선 7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11일 공시했다.
 
현대미포조선 석유화학제품운반선 7척 수주, 4800억 규모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석유화학제품운반선. <현대중공업그룹>


계약금액은 2217억 원으로 현대미포조선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7.68%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2년 7월8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다.

아울러 현대미포조선은 유럽 소재 선주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 3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유럽 소재 선주와 맺은 계약의 금액은 2549억 원으로 현대미포조선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8.83%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2년 7월8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공시한 계약과 합쳐 일주일 새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10척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두 건의 계약금액은 계약일 매매기준 환율인 1302.7원/달러를 적용해 계산한 금액이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