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인덕션의 스캔쿡 기능을 이용해 농심 라면을 조리하는 모습.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농심과 손잡고 찬물·면·스프를 한 번에 넣고 라면을 완성하는 ‘스캔쿡 간편 조리’를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농심과 함께 ‘비스포크 인덕션’을 활용해 라면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라면덕션' 캠페인을 12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농심은 라면덕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동 개발한 스캔쿡 간편 조리 기능을 선보인다.
스캔쿡 간편 조리는 전용 용기에 찬물과 면, 스프를 한 번에 넣기만 하면 라면을 완성할 수 있어 번거로운 과정 없이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라면, 신라면건면, 신라면블랙, 얼큰한 너구리, 순한 너구리, 안성탕면, 무파마탕면, 오징어짬뽕 등 농심 라면 8종의 조리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농심은 인기라면 13종 포장지를 통해 ‘스캔쿡’ 기능을 지원한다.
소비자가 라면 포장지의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하면 알아서 각 라면에 최적화된 조리 모드·시간·온도 등이 비스포크 인덕션에서 설정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주방 인테리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화이트 인덕션’ 시장을 창출한 비스포크 인덕션과 꾸준히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농심 라면의 의미 있는 만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