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가수들의 올해 상반기 음반 판매량이 1천만 장을 넘어섰다.
하이브 레이블즈는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2 상반기 음반 차트’에 따르면 소속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이 8일 기준 1060만4142장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K팝 앨범 전체 판매량(약 3548만 장)의 3분의 1이 넘는 수준이다.
하이브 레이블즈에는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이 소속돼있다.
소속 가수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음반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방탄소년단은 12개 앨범을 모두 더해 426만7736장을 판매했다. 6월 발표한 새 앨범 '프루프(Proof)'는 모두 295만7410장이 팔렸다.
세븐틴이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었다. 세븐틴의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은 237만3052장 팔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엔하이픈도 각각 100만 장 이상을 팔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상반기에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를 포함해 모두 4개의 앨범으로 197만8334장을 팔았다.
엔하이픈은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를 76만2823장 팔았다.
5월 데뷔한 걸그룹 르세라핌은 데뷔 음반 '피어리스(FEARLESS)'가 41만5654장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