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올랐다.

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27~30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9원 오른 리터당 2137.7원으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8주째 올라 평균 2137.7원, 제주가 가장 비싸

▲ 1일 6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올랐다.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1.1원 상승한 리터당 2158.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13.2원 오른 리터당 2207.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69.7원 높았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리터당 2107.4원이었다. 지난주보다 22.5원 상승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2146.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2118.4원으로 가장 쌌다.

1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128.84원으로 전날보다 16.06원 내렸다.

6월 다섯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4.8달러 오른 배럴당 112.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주요 7개 나라(G7)의 러시아산 석유 가격상한제 추진 합의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