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자동차 레이더모듈로 승객 안전성 높인다, 미래차 부품 선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6-28 16:1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자동차 레이더모듈로 승객 안전성 높인다, 미래차 부품 선도
▲ LG이노텍이 개발한 '차량 실내용 레이더모듈' 모습. < LG이노텍 >
[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이 자동차 레이더 모듈을 개발해 미래차 부품을 선도할 채비를 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높은 해상도와 성능을 갖춘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은 전파를 이용해 생명체의 유무나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부품으로 주로 차량 내 유아 방치 예방이나 도난 방지 등에 활용된다.

이번에 개발한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은 물체를 정확히 구별해내는 정도인 해상도(Resolution)가 기존 제품보다 40%가량 향상됐다. 모듈의 신호 처리 시간도 기존 대비 30%가량 단축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신호 감지 오류를 최소화하고 미세신호 감도를 높인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정확도를 한층 개선하는 특징을 지녔다.

이번 제품의 또 다른 장점으로 설치위치가 자유롭다는 점이 꼽힌다.

LG이노텍이 이번에 개발한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은 일부 안테나 설계만 변경하면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 장착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전파방향의 문제로 룸미러 등 정해진 위치에 설치해야만 했다.

또한 이번 제품은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기능도 갖췄다.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차량이 출발하지 않거나 목적지 도착 시 탑승자가 잠이 들어 내리지 못할 경우 의자에 진동을 보내 깨우는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 상무는 "기존 제품은 물체를 정확히 구별해 내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LG이노텍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차 부품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완전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