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확대, 이산화탄소 배출 3298톤 저감 효과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6-19 11:3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확대, 이산화탄소 배출 3298톤 저감 효과
▲ 현대백화점이 20일부터 전국 모든 지점으로 사용을 확대하는 친환경 쇼핑백. <현대백화점>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올해 2월부터 시범운영해온 친환경 쇼핑백 사용을 모든 지점으로 확대한다.

현대백화점은 재생용지를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 사용을 20일부터 모든 지점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쇼핑백은 현대백화점 본사와 16개 지점에서 해마다 8700톤씩 배출되는 포장박스, 서류 등 폐지로 제작된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쇼핑백 전면 확대에 맞춰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현대백화점은 시범운영 당시 사용했던 초록색 그라데이션 디자인 대신 친환경을 나타내는 나무 모양의 무늬를 넣었다.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4개월의 시범운영기간 동안 40만 장의 친환경 쇼핑백이 지급됐다”며 “세련된 디자인보다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친환경 쇼핑백 기획의도에 맞게 디자인을 바꿨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 쇼핑백 사용 확대로 기존 쇼핑백 제작에 활용되던 나무 약 1만3200그루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3298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잉크가 필요 없는 쇼핑백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