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5월 취업자 93만 명 늘어, 5월 기준 22년 만에 최대 증가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6-15 09:2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5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만 명 넘게 늘어나며 5월 기준 22년 만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2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848만5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3만5천 명 늘었다.
 
5월 취업자 93만 명 늘어, 5월 기준 22년 만에 최대 증가
▲ 통계청 로고.

5월 기준으로 2000년 103만4천 명 증가폭을 기록한 이후 2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113만5천 명)과 2월(103만7천 명)보다 증가 폭이 둔화했으나 3월(83만1천 명)과 4월(86만5천 명)보다는 증가 폭이 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숙박·음식점업 종사자가 3만4천 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도 17만8천 명, 운수 및 창고업 12만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9만9천 명 늘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에서 4만5천 명, 금융 및 보험업에서 3만9천 명 줄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45만9천 명 늘어나며 가장 큰 폭의 증가가 나타났다. 20대 이하에서 19만6천 명, 30대 6천 명, 40대 3만6천 명, 50대 23만 9천 명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포인트 상승하며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5월 실업자 수는 88만9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만9천 명 줄었다.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 5월보다 48만 명 줄어든 1587만1천 명으로 나타났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업종 개선 등으로 취업자가 늘어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