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그룹 관계사 아티바 고위임원 영입,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6-09 14:4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그룹 미국 관계사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아티바)가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가를 고위 임원으로 영입했다.

9일 아티바에 따르면 최근 토르스텐 그래프(Thorsten Graef) 박사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선임했다.
 
GC녹십자그룹 관계사 아티바 고위임원 영입,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가
▲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 로고.

프레드 아슬란 아티바 CEO는 “그래프 박사는 표적항암제 ‘임브루비카(성분이름 이브루티닙)’의 개발을 주도했다”며 “자연살해(NK) 세포치료 분야 경험을 포함한 전문지식을 아티바에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래프 박사는 독일 뒤셀도르프대학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뒤셀도르프대학병원에서 혈액, 종양 관련 악성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했다.

2009년 미국 제약사 MSD로 의료 이사를 맡으며 제약바이오업계 경력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는 미국 파마사이클릭스에서 글로벌 임상 개발 책임자로 일하며 임브루비카 등 신약의 개발을 이끌었다. 

파마사이클릭스는 2015년 미국 애브비에 인수됐다. 그래프 박사는 2019년 애브비 부사장에 올라 종양 치료제 초기 개발을 주도했다.

이후 2021년 미국 바이오기업 아세포디아로 이동해 CMO로 일하며 면역세포를 활용한 항암제를 연구해 왔다.

아티바는 2019년 설립된 기업으로 자연살해 세포치료제 ‘AB-101’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아티바 지분은 녹십자홀딩스가 19.5%를, 지씨셀이 8.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