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DF 신라면세점에 입점, 서울 본점에 '커버낫' 위주 편집숍 열어

▲ 무신사DF가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본점에 출점한 2호점. <무신사>

[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의 면세사업업체 무신사DF가 신라면세점에 입성했다.

무신사는 무신사DF가 6월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본점에 신규매장을 열고 해외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무신사DF는 신규매장을 '커버낫' 브랜드 위주의 매장으로 구성하고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의 시즌별 인기 상품을 전시하는 편집숍 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

무신사DF는 2020년 2월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 1호점을 연지 2년여 만에 새로운 매장을 열게 됐다. 무신사DF 1호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무신사DF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에 새롭게 자리잡은 무신사DF 2호 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브랜딩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