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2-06-08 1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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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6월 동남아시아 노선 3곳에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24일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시작으로 29일 부산~베트남 다낭, 30일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에 연달아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
인천에서 출발하는 코타키나발루와 나트랑 노선은 신규 취항 노선이며 부산~다낭 노선은 약 2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다.
6월에 운항을 시작하는 노선은 모두 주2회 운항한다. 운항 요일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화요일과 금요일, 부산~다낭노선은 수요일과 토요일, 인천~나트랑 노선은 목요일과 일요일이다.
에어부산은 7월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인천~코타키나발루와 나트랑 노선을 증편하기로 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7월12일부터 화요일과 금요일 주2회에서 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주4회로 증편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7월20일부터 목요일과 일요일 주2회에서 수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주4회로 증편한다.
이밖에도 에어부산은 7월에 △부산~나트랑 △부산~코타키나발루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부산~일본 오사카 △부산~일본 삿포로 △부산~필리핀 세부 △인천~베트남 다낭 △인천~일본 후쿠오카 등 8개 노선을 추가로 운항해 모두 17개의 노선을 운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각종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즉각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제선을 확대하고 증편 운항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선보여 승객들이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