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 DL이앤씨 > |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내며 수주 1조 원 선을 넘겼다.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7255억 원의 대전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지분은 45%로 수주금액은 3265억 원이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는 대전 서구 도마동 317-139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25개동 2715세대를 건립한다. 준공 예정일은 2029년 9월이다.
DL이앤씨는 도마변동13구역을 포함해 올해 누적 수주액 1조2543원을 기록했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 1월 남서울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권 확보를 시작으로 2월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사업, 5월 현대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꾸준히 나서겠다”며 “도시정비사업뿐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