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영그룹 계열사 신영자산관리가 쏘시오리빙을 합병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신영그룹은 부동산관리 계열사 신영자산관리가 쏘시오리빙을 흡수합병했다고 31일 밝혔다. 쏘시오리빙은 2017년 설립된 공유경제 기반의 주거서비스 플랫폼기업이다.
 
신영자산관리, 주거서비스 쏘시오리빙 합병해 에스엘플랫폼으로 출범

▲ 이상무 에스엘플랫폼 대표이사.


신영그룹은 이번 합병 과정에서 존속법인 신영자산관리 사명을 ‘에스엘플랫폼’으로 변경했다.

에스엘플랫폼 대표는 이상무 전 쏘시오리빙 대표이사가 맡는다.

에스엘플랫폼은 앞으로 ICT기술 바탕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사업을 펼친다. 에스엘플랫폼은 경영지원, 자산관리, 임대관리, 서비스사업 등 4개 본부와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기업부설연구소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인력규모는 160여 명이다.

에스엘플랫폼은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충전서비스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적용한 차세대 시니어주택사업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또 도심 재개발 등 분야에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운 매니지먼트’사업에도 나선다.

이상무 에스엘플랫폼 신임 대표는 “에스엘플랫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철학이 반영된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을 제공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