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고 이에 힘입어 코스피지수 역시 1%대 상승했다.
▲ 3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1.61(1.20%) 오른 2669.66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
3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1.61(1.20%) 오른 2669.66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기대 등에 힘입어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원화 가치가 급등하고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20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5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0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1.80%), LG에너지솔루션(2.09%), SK하이닉스(0.94%), 삼성바이오로직스(1.08%), 네이버(4.07%), 현대차(1.08%), LG화학(1.27%), 카카오(2.69%), 기아(0.8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SDI(-1.53%))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2.47(1.43%) 상승한 886.4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83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9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73%),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엘앤에프(2.50%), 카카오게임즈(3.19%), 펄어비스(0.16%), 셀트리온제약(1.51%), 위메이드(10.13%), 천보(1.01%), CJENM(2.8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HLB(-6.28%) 주가는 하락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6원 내린 1238.6원에 장을 마쳤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