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봉서 한국능률협회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한현옥 클리오 사장, 김창수 에프앤에프 회장이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햐앗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능률협회> |
[비즈니스포스트]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이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능률협회는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기남 회장과
조현준 회장,
정지선 회장을 비롯해
김창수 에프앤에프 회장,
한현옥 클리오 사장 등이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는
김기남 회장이 2021년까지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역임하며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달성 및 삼성전자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준 회장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의 초격차를 크게 늘리고 수소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에너지 분야와 탄소섬유 등 첨단신소재 분야에서 국내 산업계를 이끈 점을 평가받았다.
정지선 회장은 지난해 2월 ‘더현대서울’의 성공적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한섬과 현대리바트, 현대L&C, 바이오랜드, 이지웰, 지누스 등 적극적 인수합병으로 통한 사업을 다각화 한 것을 인정받았다.
김창수 회장은 패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5년 동안 연평균 30% 이상 지속적 성장을 이룬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한현옥 사장은 국내 최초 색조화장품 브랜드 클리오를 창립해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클리오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최근 5개년 연평균 45%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