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테라폼텍스 새 루나로 바꿔줘, 거래소 거래지원 안 하고 무상교체만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05-27 12:0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가치 폭락으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충격을 준 블록체인 '테라'의 새 버전 '테라 2.0'이 출시된다.

테라폼랩스는 새로운 블록체인인 테라 2.0이 27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전날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제안한 '테라 생태계 복원 계획'이 찬성 65.5%의 결과로 가결된 데에 따른 것이다.
 
테라폼텍스 새 루나로 바꿔줘, 거래소 거래지원 안 하고 무상교체만
▲ '테라 2.0이 거의 다 왔다(Terra 2.0 is Nearly Here)'는 문구가 자리한 테라폼랩스의 홈페이지.

기존 테라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으로 기존 가상화폐 루나는 '루나 클래식'으로 이름이 각각 변경됐다. 기존 스테이블 코인 테라 USD(UST)는 새 블록체인에 포함되지 않는다.

테라폼랩스가 발표한 가상화폐 배분 방침에 따라 기존 루나와 UST 보유자들은 새로운 버전의 루나를 에어드랍(무상배분) 받을 계획이다.

테라에 따르면 새로운 버전 루나의 가치 폭락 전 기존 루나 및 UST 보유자에게 각각 35%, 10%가 분배된다. 가치 폭락 후 루나 보유자에게 10%, 폭락 후 UST 보유자에게 15%, 나머지 약 30%는 테라 커뮤니티 투자자에게 분배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비롯해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새로운 루나의 에어드랍을 지원한다고 26일 공지했다. 이로써 국내 주요 5대 거래소가 모두 에어드랍을 지원하게 됐다.

다만 이번 에어드랍 지원은 거래지원(상장)과 무관하다는 게 거래소의 입장이다. 

업비트는 "에어드랍 지원이 업비트 거래지원을 담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인원도 “에어드랍과 거래 지원은 별개의 절차로 거래지원은 별도의 심사 절차로 진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첫 번째 에어드랍은 27일 새로운 루나가 첫 블록을 생성한 후 소액 투자자를 중심으로 일부 이뤄질 계획이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