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동관 다보스포럼에서 인텔 CEO  S&P글로벌 부회장과 면담

▲ 특사단으로 참여한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의 발언을 대니얼 예긴(Daniel Yergin) S&P글로벌 부회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듣고 있다. < 한화 >

[비즈니스포스트] 김동관 한화 전략부문장 겸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다양한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쳤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사장은 23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너지·국제관계 전문가 가운데 한 명인 대니얼 예긴 S&P글로벌 부회장을 만났다.

김 사장은 예긴 부회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정학적 변화와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파견한 다보스 특사단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도 이어갔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우주 등 한화의 핵심사업에 집중했다.

24일에는 세계 최대종합 반도체 기업 가운데 하나인 인텔의 최고경영자 펫 갤싱어를 만나 세게적 반도체 품귀현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가능성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지난 21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지나 레이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 주재로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뒤 곧바로 스위스로 이동해 ‘다보스 특사단’에 합류했다.

김 사장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동맹이 태양광까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