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카드 쓰면 주식 줄게, 현대카드 미래에셋증권 증권사 특화카드 준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5-25 16:0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드 쓰면 주식 줄게, 현대카드 미래에셋증권 증권사 특화카드 준비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5월23일 상업자표시신용카드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카드>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가 미래에셋증권과 투자 관련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현대카드는 23일 서울 중구에 있는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미래에셋증권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과 최 회장은 협약식에서 소비와 투자에 관한 철학을 공유하고 협업 방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과 최 회장은 각사의 핵심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소비와 투자 분야에 강점을 지지고 있는 각사의 장점을 살려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와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증권 상업자표시신용카드’는 하반기에 출시된다. 국내에 증권사에 특화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는 아직 없다.

이 카드에는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주식을 제공하는 기능을 포함해 투자 관련 다양한 혜택이 담긴다. 처음 가입할 때 최대 1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혜택도 포함된다.

두 회사는 현대카드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미래에셋증권 투자자에게 꼭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 부회장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상업자표시신용카드 사업 역량을 보유한 현대카드와 투자금융업계에서 수많은 최초의 역사를 그려온 미래에셋증권과 협업에 기대가 크다”며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한 서비스와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와 대표 카드사가 만났다”며 “그에 걸맞게 소비와 투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새로운 투자문화를 선도하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