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현대차 ‘커넥티드카’ 연동 집-자동차 제어 서비스 도입

▲ 하춘식 코오롱글로벌 상무(왼쪽)가 25일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이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집과 자동차 양방향 제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은 25일 현대차그룹, 코오롱베니트와 ‘홈투카(Home to Car)·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코오롱글로벌의 홈 사물인터넷 플랫폼 ‘하늘채 loK’와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연동해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홈투카 서비스는 하늘채 loK 플랫폼을 통해 집 안의 월패드에서 자동차 시동, 공조, 문잠금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반대로 카투홈 서비스는 입주민이 외부에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단말기의 화면조작 혹은 음성명령으로 하늘채 loK에 연결된 기기들을 모니터링하거나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집안의 조명, 난방, 가스밸브 및 인덕션 차단,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세대 내 환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최첨단 기술을 발빠르게 적용해 나가겠다”며 “하늘채 입주민에게 보다 진보된 삶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하늘채 loK’도 진화 중”이라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