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2640선을 회복했다.
▲ 2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09(0.31%) 오른 2647.38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
2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09(0.31%) 오른 2647.38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혼조세에도 상승출발한 뒤 베이징의 코로나19확산 소식 등에 영향을 받아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며 "이후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6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64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직전 거래일인 20일 코스피시장에서 94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92%),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1.36%), 네이버(0.91%), 삼성SDI(0.99%), 현대차(0.80%), 기아(0.36%)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5%), LG화학(-0.37%), 카카오(-0.12%)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71(0.42%) 상승한 883.5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31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648억 원, 기관투자자는 40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61%), 엘앤에프(1.17%), 셀트리온헬스케어(2.26%), 펄어비스(1.16%), 셀트리온제약(2.61%), 위메이드(7.5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HLB(-5.50%), 카카오게임즈(-0.17%), 천보(-0.99%), 리노공업(-0.24%) 등 주가는 하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1264.1원에 장을 마쳤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