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홈쇼핑, 6개월간 프라임타임대 영업정지 위기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5-23 19:0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홈쇼핑이 재승인 심사에서 허위로 서류를 제출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데 대해 6개월 동안 ‘프라임타임 영업정지’라는 강력한 제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프라임타임(Prime time)이란 홈쇼핑에서 가장 매출이 높게 나오는 오전과 오후 8시부터 11시 사이(6시간)을 말한다. 롯데홈쇼핑은 프라임타임 매출이 전체매출의 과반을 차지한다.

  롯데홈쇼핑, 6개월간 프라임타임대 영업정지 위기  
▲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2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롯데홈쇼핑에 ‘프라임타임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뼈대로 한 시정조치 계획을 13일에 통보하고 소명을 요구했다.

롯데홈쇼핑은 프라임타임대 영업정지 시 예상되는 협력업체들의 막대한 피해를 호소하고 미래부에 시정조치 계획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하며 제재완화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는 롯데홈쇼핑의 소명자료를 검토하고 5월 말~6월 초에 최종 제재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말에 ‘3년 재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미래부에 임직원 범죄사실을 고의로 축소하고 허위자료를 제출해 올해 2월 감사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미래부는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6개월 이하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다.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확정될 경우 롯데홈쇼핑은 홈쇼핑은 물론 방송업계에서 처음으로 최고 수준의 제재를 받는 기업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에 적용돼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