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사회적기업과 함께 PC를 조립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기부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서울지역본부는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 PC제조 사회적기업 컴트리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PC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진공과 사회적기업 컴트리, PC 조립해 취약계층 청소년에 기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로고.


중진공과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 컴트리는 신규조립 PC 10대를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부모·조손가정 청소년에게 기부했다. 기부 PC는 금천구청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전달된다.

기부에 앞서 중진공 서울지역본부 직원 36명은 컴트리의 생산 현장을 찾아 장애인 근로자들과 PC를 함께 조립했다. 컴트리는 근로자 절반 이상이 장애인·고령층이다.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일손을 보태고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